[앵커]
절기로는 입동인 오늘, 큰 추위는 없겠지만,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겨울의 첫 번째 절기 입동에 들어섰는데요.
오늘 겨울 같은 추위는 없겠습니다.
지금 바람이 불어서 조금 쌀쌀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기온 11.9도로 평년 기온을 6도가량 웃돌고 있고요.
낮에도 기온이 16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의 선선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출근길, 안개 걱정 없이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오후 3시 무렵,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이 비는 점차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돼, 충청은 저녁 6시 무렵, 남부지방은 밤 9시 무렵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예상되는 강우량은 5~20mm로 가을비답게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기온이 예년 수준에 머물며 선선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17도, 광주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비가 그친 뒤,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2도, 낮 기온 8도로 평년 기온을 3~6도가량 밑돌겠고요.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이후 금요일부터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도변화가 급격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쉬운데요.
내일부터 다소 추워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컨디션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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